울산시와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는 2019년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 15개사를 선정했다.
이를 위해 울산상의는 17일 오후 3시 상의 5층 회의실에서 ‘2019년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 지정서 및 졸업확인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2019년 글로벌IP스타기업 지정서 수여, 2016년도 선정된 IP스타기업 졸업확인서 수여 및 우수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 IP 스타기업은 ㈜국일INNTOT, ㈜남정, ㈜동원엔텍, 주식회사 럭스코, 주식회사 롤이엔지, 스칸젯매크론주식회사, 주식회사 승광, 주식회사 신산, ㈜양수금속, 주식회사에스씨아이테크, ㈜에이티엠, 오토렉스 주식회사, ㈜태성환경연구소, 주식회사하우이씨엠, 한주금속 주식회사 총 15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에게는 연 7,000만원 한도로 3년간 해외 출원비용 지원,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특허맵, 디자인맵, 디자인 개발, 기업IP 경영진단·구축 등이 지원된다.
글로벌 IP스타기업은 수출실적이 있거나 올해 수출예정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 33개 기업(2017년 13개, 2018년 5개, 2019년 15개)이 선정돼 지원받고 있다.
신규 선정된 기업을 대표해 한주금속㈜는 향후 활용계획 발표를 통해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재산화 하고, 독자적인 경영 역량과 제품, 기술 등 사업 전문성을 강화해 해외수출 강소기업으로 성장, 세계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정서 수여에 이어 지난 2016년 IP 스타기업으로 선정돼 3년간 지원을 받은 ㈜지앤디의 졸업확인서 수여식도 진행됐다.
차의환 울산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최근 독일 하노버산업박람회에 참관했는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제조업에 혁신을 가져올 기술들을 선보이고 있었다”며 “글로벌화 하는 산업생태계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지식재산을 통한 기업혁신이 필요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기업들도 이 같은 세계적인 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신기술을 선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순철 울산시 혁신산업국장은 “지식재산은 기술과 경쟁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선택이며 울산시도 지역 중소기업들의 기술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울산매일, 김기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