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울산시 울주군 소재 ㈜태성환경연구소 윤기열 회장이 24일 진주 경상국립대학교에 대학발전기금 1억원을 출연했다.
경상국립대와 태성환경연구소는 이에 앞서 이날 본관 4층 소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공동연구·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업무협약서에서 양 기관은 미래형 차세대 센서, 스마트팜, 바이오 미생물 연구분야, 산학협력 분야 등에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전문 인력 양성 및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미래형 차세대 센서, 스마트팜 및 바이오 미생물 연구개발에 필요한 기술정보 교류 ▲보유시설 및 장비·기자재의 공동 활용 ▲연구장비 공동활용 촉진을 위한 장비 네트워크 구축 ▲기술정보 교류, 상호 기술자문 ▲산학 연계를 통한 현장성 있는 교육 ▲지역사회 발전 및 국가 산업 발전에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 등의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윤기열 회장은 “지역의 대학이 잘 되어야 지역 산업도 성장하며 나라가 발전한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은 “미래형 차세대 센서 기술은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를 넘어 도시형 항공 모빌리티(UAM) 사업에도 필수적인 기술이 될 것"이라며 “더욱 훌륭한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그 은혜에 보답할 것을 약속드리며, 교육과 연구를 향한 큰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997년 창립한 태성환경연구소는 악취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로 고기능성 탈취제품 개발, 악취 및 유해물질 원인 분석 등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그 기술력을 기반으로 악취 배출 시설의 악취 저감 환경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방지시설의 설계,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