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24178
[앵커]
울산의 강소기업을 소개하는 기획 시리즈입니다.
오늘은 국내 유일의 악취 관리 기술력을 자랑하는 환경기업입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전역에 설치된 6만 5천여 개의 악취 감시 센서들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이 회사가 1997년부터 축적한 데이타들을 한 데 모은 국내 유일의 악취 통합 관제시스템입니다.
악취 민원 신고가 접수되면 곧바로 이동식 감시차량이 출동해 실시간으로 배출원을 찾아 내고 맞춤형 저감 방안도 제시합니다.
이런 대응시스템 구축에는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등 첨단 IT기술도 접목됐습니다.
[윤기열/태성환경연구소 회장 : "24년 동안 많은 노하우와 축적된 기술들을 빅데이타화하고 인공지능화시켜서 실시간으로 우리가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전남 여수와 인천광역시 등에 이 회사의 관제시스템이 구축됐고 울산시는 내년부터 도입합니다.
환경부도 이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천억 원 규모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KT는 이 회사의 빅데이타와 독보적인 기술력을 높이 사 천억 원의 지분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