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은 12일 표준현장실습학기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태성환경연구소를 방문해 기업의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지원하는 기회를 가졌다.
울산대는 2008년부터 6개월 간 이루어지는 장기현장실습을 최초로 도입해 학생들의 현장실무능력 강화에 앞장서 왔다. 올해 7월부터는 교육부가 도입한 국가 주도 현장실습관리 시스템인 표준현장실습학기제를 실시하면서 새로운 제도의 원활한 정착에 힘쓰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태성환경연구소는 1997년 창립해 다양한 악취관련 연구활동을 통해 악취·유해물질의 원인을 분석하고 고기능성 탈취제품을 개발하는 연구소다. 주요 활동으로는 악취배출 시설의 악취저감 컨설팅 수행ㆍ방지시설 설계 및 시공ㆍ악취 관련 데이터 수집 및 분석ㆍ오염상황 확산 예측 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며 데이터와 환경, 인공지능을 다면적으로 활용 중인 연구소에서 7월부터 표준현장실습학기제에 참여한 9명의 울산대 재학생은 신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현장실습을 시작한다.
표준현장실습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연구소에 방문한 이재신 울산대 LINC+육성사업단장은 “이번 교육부 표준현장실습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이 기업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을 직접 체험하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며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기업과 협력해 많은 학생들이 현장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wonji82@un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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