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메모리 기업 키옥시아가 최첨단 낸드플래시를 생산하는 이와테현 기타카미 공장
'K2'을 지난달 7월 완공, 내년 가을부터 가동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 키옥시아는 "낸드 메모리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점진적으로 자본
투자를 하겠다"라며 "일부 행정 및 엔지니어링 부서는 11월부터 K2에 인접한
새로운 행정 건물로 이전해 K2의 운영을 감독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 이어 “K2에 대한 투자의 일부는 지난 2월에 승인된 계획에 따라 日정부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 키옥시아 키타카미 공장은 최첨단 8세대 낸드를 월 25,000개의 웨이퍼로 생산할
계획이다.
▷ 닛케이에 따르면 키옥시아는 웨스턴디지털(WD)과 협력해 기타카미 공장에
총 7천290억엔을 투자했으며 일본 정부는 최대 2천430억엔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 K2 팹은 일본 이와테현 기타카미에 위치하는 두 번째 낸드플래시 제조 시설이다.
▷ 키옥시아의 기타카미 1공장 K1은 2020년에 생산을 시작했고, K2의 건설은 2022년에 시작돼 당초 2023년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 하지만 메모리 시장 침체와 스마트폰 및 PC에 사용되는 낸드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인해 키옥시아는 2022년 10월부터 생산 감축을 시작했으며, 생산 감축 규모는
30%를 넘었다.
→ 이런 생산 감축 조치의 일환으로 키옥시아는 K2 생산 시작을 연기했다.
- 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낸드 시장 상황이 회복되면서 키옥시아는 올해 6월에 감산을 종료했고, 현재 생산라인 가동률은 100%로 회복됐다.
- 한편, 키옥시아는 도쿄 증권거래소에 8월 말까지 신규 주식공모(IPO) 신청서를 제출해 10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